봄의 언덕 이야기

감이 익어 갑니다.

정이시돌 2008. 10. 24. 19:49

'봄의 언덕'에 감이 탐스럽게 열렸습니다.

감꽃이 핀 후 어린 열매가

다닥다닥 붙어 있을 때,

'올해는 감이 많이 열리나 보다' 했는데,

자고 일어나면 하나 둘씩 떨어집니다.

아까운 마음이 드나 어쩔 수 없지요.

 

감나무는 자기 능력만큼 결실을 맺는다는 것을

탐스럽게 열린 감나무를 보며 알았습니다.

욕심은 낸 내 자신이 부끄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