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강화 그리스도왕 성당
부활 성야 (성찬 전례)
정이시돌
2015. 4. 5. 22:19
저승 죽음의 밑바닥까지 내려가셨던 주님께서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그분 한 분께서 부활하심으로써 죽음이 지배하고 다스리던 이 세상에
생명의 빛이 횐히 빛나게 되어, 세상 어느 곳에서도 절망의 어둠이
꼼짝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참혹한 고통과 참담한 속에서도 혼연히
죽음을 받아들이시어 어둠을 정복하신 하느님의 아드님께서 함께 계시기 때문입니다.
생명의 빛으로 부활하시어 우리를 비추시는
예수님께 찬미와 감사를 드립시다.
- 매일미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