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강화성당 여성교육
* 일시 : 2017년 3월 5일 (주일) 13:00~15:00 (120분)
* 대상 : 강화 그리스도 왕 성당 여성신자 (전례분과상반기교육병행)
* 강사 :성산효대학원대학교 이배영 교수
* 주제 : '소통은 내가 먼저'
시작기도 및 신부님 말씀에 이어 사목위원 총무님의 강사 소개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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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가장 큰 문제점은 '소통 부재'라고 생각합니다.
부부, 자녀, 이웃 간의 갈등으로 생기는 사회 문제는 우울증과 자살이라는 극단적 상황까지 몰고 갑니다.
이런 의미에서 오늘 제가 다루려고 하는 주제는 '소통은 내가 먼저'입니다.
가장 가까운 가족간의 소통부재는 갈등과 무관심으로 나타납니다.
내가 먼저 손을 내밀고 다가가서 상대방의 아픔을 어루만져 주는 첫 걸음이 필요합니다.
소통의 핵심은 상대와 얼마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가에 있습니다.
우리 마음속에서 폭력이 사라지면 '공감'이라는 자연적 능력이 다시 살아납니다.
이런 환경속에서 진솔한 대화가 이루어집니다.
우리 모두에게 아주 익숙한 방법 즉, 남을 평가하고 판단하며 이야기하는 방식은 지양되어야합니다.
타인의 생각과 의사를 부정하는 행위는 잘못된 것입니다.
상대방의 마음을 읽어주는 대화, 경청하는 대화를 통해서 단절된 소통의 길을 이어갑시다.
하느님을 믿는 신앙 공동체 안에서 소통은, 믿음을 키워가는 활력소가 될 것입니다.
-이배영 교수님의 강의 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