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언덕/정무용의 사진 이야기

천주교 강화 그리스도왕 성당

사순 제2주일

정이시돌 2008. 2. 18. 00:02

영광스런 모습으로 변모하시다.

 

엿새 뒤에 예수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그의 동생 요한만 따로 데리고 높은 산에 오르셨다.

그리고 그들 앞에서 모습이 변하셨는데,

그분의 얼굴은 해처럼 빛나고 그분의 옷은 빛처럼 하애졌다.

그때에 모세와 엘리야가 그들 앞에 나타나 예수님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러자 베드로가 나서서 예수님께 말하였다.

"주님, 저희가 여기에서 지내면 좋겠습니다.

원하시면 제가 초막 셋을 지어 하나는 주님께,

하나는 모세께, 또 하나는 엘리야께 드리겠습니다."

베드로가 말을 채 끝내기도 전에 빛나는 구름이 그들을 덮었다.

그리고 그 구름 속에서,

"이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어라."

하는 소리가 났다. 이 소리를 들은 제자들은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린 채 몹시 두려워하였다.

<마태 17,1-9>

 

                  <강화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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