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진성사 미사

'성령 특은의 날인을 받으십시오!"

정윤화 베드로 총대리 신부님의 사목방문을 환영합니다.

* 일시 : 2017년 4월 2일(주일) 오전 10시 미사

강화 그리스도 왕 성당 신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1978년 이 곳에서 보좌신부로 사목활동을 했었습니다.

'산천은 의구한데 인걸은 간데없네'라는 시처럼 성당은 그대로인데 신자들은 많이 바뀌었습니다.

주임 신부님을 중심으로, 믿음이 충만한 강화성당을 보게 되어 감회가 새롭습니다.

오늘 견진성사를 받는 59명의 신자분들에게 말씀드립니다.

사순절은 'Lent' 라고 합니다. '봄철'이라는 뜻도 있습니다. 봄을 맞아 농기구를 정리하듯,

겨울 옷을 정리하듯, 우리의 신앙도 이 기회에 정리해 봅시다. 

기도와 선행, 자비를 베푸는 신앙인이 됩시다.

기도를 많이 해야됩니다. 하다못해 '주모경'이라도 바쳐야 합니다. 

선행도 자선도 잘해야합니다. 남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살아야합니다.

이것이 사순절 기간 동안 부활하실 예수님을 맞이하는 우리의 태도입니다.

- '견진성사' 강론 중에서 발췌, 정윤화 베드로 총대리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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