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안은
성 김대건(안드레아)신부 일행이
귀국시에 첫발을 디딘 한국 천주교회사의 현장이다.
박해로 신음하는 조국에 복음의 빛을 밝히고자
사제수품 즉시 귀국길에 오른 김대건 신부 일행은
폭풍우 속에서 난파의 위험에 처했으나
하느님께서 이들을 보호하여 이곳까지
인도해 주신 것이다.
김대건 신부 일행은 이곳 해안에서 미사를 봉헌한 뒤,
타고 온 라파엘호가 수리되자 순교의 길로 나아갔다.
그리고 얼마 안되어 박해의 칼날 아래서 천상의
영광을 안게된다.
-제주표착기념관 홍보물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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