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언덕/정무용의 사진 이야기

국내여행

귀항(歸港)

정이시돌 2009. 4. 3. 12:46

사람들이 고향을 찾듯이

배도 고향을 찾는다.

거치른 파도와 비바람을 이겨낸 배가

항구에 도착하면

부둣가 아낙네들은

밝은 미소를 짓는다.

 

 

 

 

 

 

 

 

 

 

 

      <안흥항구>

 'Agitata da due venti' from Griselda (Act 2)
Sonatori de la Gioiosa Marca (Ensemble)

비발디 / 그리셀다 中 코스탄차의 아리아
'두 줄기 바람이 몰아치고'
[Antonio Vivaldi, 1678 - 1743]

.

'두 줄기 바람이 몰아치고' 는

 비발디의 오페라 '그리셀다' 의 2막 2장에 나오는 아리아이며,

 사랑의 곤경에 빠진 코스탄차가 자신의 운명을

 폭풍치는 바다에 떠있는 배에 비유하며 부르는 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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