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겟세마니라는 곳으로 가셨다.
그리고 제자들에게,
"내가 저기 가서 기도하는 동안 여기에 앉아 있어라."
하고 말씀 하신 다음.
베드로와 제베대오의 두 아들을 데리고 가셨다.
그분께서는 근심과 번민에 휩싸이기 사작하셨다.
그때에 그들에게
"내 마음이 너무나 괴로워 죽을 지경이다.
너희는 여기에 남아서 나와 함께 깨어 있어라."
하고 말씀하셨다. 그런 다음 앞으로 조금 나아가
얼글을 땅에 대고 기도하시며 이렇게 말씀하셨다.
"아버지, 하실 수만 있으시면 이 잔이
저를 비켜 가게 해 주십시오.
그러나 제가 원하는 대로 하지 마시고
아버지께서 원하시는대로 하십시오."
그러고 나서 제자들에게 돌아와 보시니
그들은 자고 있었다.
그래서 베드로에게
"이렇게 너희는 나와 함께 한 시간도
깨어 있을 수 없단 말이냐?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깨어 기도 하여라."
(마태 26,36-41)
<인천가톨릭대학교 학부모 1일 피정, 대성당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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