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잔뜩 찌푸렸지만 눈덮인 봉천산은
등산객을 따스하게 맞이하려는듯 포근하고 산뜻한 모습입니다 .
내린 눈이 쌓여 굳어져서 아이젠을 신고 올라가야합니다.
솔밭을 지나고 상수리 숲을 지나니
하점면 벌판이 시원스럽게 내려다 보입니다.
봉천대에는 새해 인사 현수막이 걸려 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The First Time Ever I Saw Your Face
The first time ever I saw your face
I thought the sun rose in your eyes
And the moon and stars were the gift you gave
To the dark and empty skies
처음으로 당신 얼굴을 보았을 때
난 당신 눈에서 태양이 솟아오르는 줄 알았어요
그리고 달과 별들은 당신이 내게 보내준 선물이고
어둡고 공허한 밤하늘에 보내준
The first time ever I kissed your mouth
I felt the earth move in my hand
Like a trembling heart of a captive bird
That was there at my command, my love
처음 당신 입술에 키스를 하던 순간
세상이 내 손 안에서 움직이는 느낌이었어요
마치 사로잡힌 새의 심장처럼 바들바들 떨며
내 처분만 기다리는, 내 사랑
The first time ever I lay with you
And felt your heart so close to mine
And I knew our joy would fill the earth
And last till the end of time
처음으로 당신 곁에 누었을 때
당신 심장은 바로 내 심장 곁에서 뛰는 듯 했고
난 알았어요. 우리의 기쁨이 온 세상을 채울 거라는 걸
이 세상이 다하는 날까지 영원할 거라는 걸
The first time ever I saw your face
Your face. your face. your face.
처음으로 당신 얼굴을 보았을 때
당신 얼굴을. 당신 얼굴을.당신 얼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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