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언덕/정무용의 사진 이야기

강화도 이야기

바그다드카페의 추억

정이시돌 2010. 11. 23. 00:37

그리스도왕 대축일 미사가 끝난 후

인천 ME대표이신 안드레아, 사베리나 부부와

베드로, 아가다 부부와 함께 선원면 연리에 있는

 바드다드카페를 찾았습니다.

개업한지 5년째 된다고 하는데 아직까지 들르지 못했었는데 오늘에야 찾게 되었습니다.

주인이 직접 만든 차탁이며 의자, 나무수저 등 여러 가지 소목가구가

커피향과 어울려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마음을 편안하게 합니다.

낙엽이 쌓인 의자에 앉아 카푸치노 커피 위에 떠있는 하트 크림을 

마시는 연인들의 모습이 정겹습니다.   

 

 

 

 

 

 

 

 

 

 

 

 

 

 

 

 

 

 

 

 

 

 

 

 

 

 

 

 

The First Time Ever I Saw Your Face  

                                                                                          

The First Time ever I saw your face
I Thought the sun rose in your eyes
And the moon and stars were the gift you gave
To the dark and empty skies, my love,
To the dark and empty skies.

The first time ever I kissed your mouth,
I felt the earth move in my hand,
Like a trembling heart of a captive bird
That was there at my command, my love,
That was there at my command.

The first time ever I lay with you
And felt your heart beat close to mine
I thought our joy would fill the earth
And last til the end of time, my love,
And last till the end of time.

The First Time ever I saw your face
your face...your face...your face..

 

처음 당신 얼굴을 본 순간

난 당신 눈에서 태양이 솟아 오르는 줄 알았어요

그리고 달과 별들은 당신이 내게 보내준  선물이라고

어둡고 공허한 밤하늘에 보내준, 내 사랑

어둡고 공허한 밤하늘에 보내준

 

처음 당신 입술에 키스를 하던 순간

세상이 내 손 안에서 움직이는 느낌이었어요.

마치 사로잡힌 새의 심장처럼 바들바들 떨며

내 처분만 기다리는, 내 사랑

내 처분만 기다리는

 

 

처음 당신 곁에 몸을 뉘었을 때

당신 심장은 바로 내 심장 곁에서 뛰는 듯 했어요

난 알아요

우리의 기쁨이 온 세상을 채울 거라는 걸, 내 사랑

그리고 이 세상이 다 하는 날까지 영원할 거라는 걸

 

처음 당신  얼굴을 본 순간 .
당신의 얼굴을..당신의 얼굴을..당신의 얼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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