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신 주님,
언제나처럼 올해도 가장 낮은 곳으로 오셔서
삶에 지친 저희들을 어루만져 주시니 눈물이 납니다.
옛날보다 가진 것도 많고 잘 살고 있는데
행복하지 않다고 아우성입니다.
그 원인이 우리 사회가 순기능을 하지 못하고
사람들의 마음이 피팍해져서 그렇다고 합니다.
어려울 때만 주님을 찾는 저희들을 불쌍히 여기소서.
늘 주님을 기억하고 찬양하고 사랑해야됨을 알고 있으면서도
그렇지 못한 저희들을 용서하소서.
새해가 밝아왔습니다.
비상하는 청마처럼 저희들 믿음을 굳건하게 할 수 있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용기를 주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주님께 보낸 교우들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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