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기쁨, 예수님의 기쁨 (루카 1,1-4: 4,14-21) † 찬미 예수님! 요르단 강에서 세례를 받으신 예수님께서는 본격적인 공생활에 들어가십니다. 그리고 그분이 회당에서 말씀을 선포하셨을 때 사람들은 감동했으며, 그분의 말씀의 권위에 감탄했습니다. 말씀은 실로 말씀 이상의 것이었습니다. 성서를 보면 말씀은 그냥 말씀이 아닙니다. 창세기 1장을 보면 하느님께서 빛이 생겨라 하시자 빛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우주의 생성과 세상의 모든 만물이 그분 말씀 한 마디로 이루어집니다. 신앙 안에서도 예수님이 말씀만 하시면 나병환자가 그 즉시 깨끗해지고, 죽은 자가 벌떡 일어섰으며, 온갖 종류의 병자들이 완쾌되었습니다. 말씀은 실로 보통 말씀이 아닙니다. 그 자체가 하느님의 능력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