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 저희가 영광 속에 예수님께 가게 될 때에 착한 뜻, 좋은 뜻을 가진 사람만을 기억하지 마십시오.
나쁜 뜻을 가졌던 사람들까지도 기억해 주십시오.
그들이 저희들에게 한 모든 잘못된 행동만을 기억하지 마시고, 오히려 이러한 그들의 행동 때문에 저희가
쌓을 수 있었던 열매들을 기억해 주십시오.
저희들은 이 고통 때문에 더욱 든든한 동료 의식을 가질 수 있었고 용기를 얻었습니다.
또한 커다란 마음을 기를 수 있었고, 더욱 겸손해 질 수 있었습니다.
이것은 그들 때문에 받은 고통으로 얻어진 열매들입니다.
-어느 나치 수용소 벽의 낙서 중-
(서울 가르멜 여자 수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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