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손이 너를 죄짓게 하거든 그것을 잘라 버려라"
(마르코 9,38)
*
예수님께서 무시무시한 복음 말씀을 하십니다.
예수님의 말씀의 핵심을 알아야 합니다.
오늘 복음의 교훈은,
너희들은 성한 육신을 가지고 왜 하느님을 찾지 않느냐고 일러 주십니다.
멀쩡한 두 눈, 손 발을 가지고 하느님께 더 나아가지 않느냐고 말씀하십니다.
이웃을 멸시하고 질투하느냐고 타이르십니다.
하느님을 가까이 하고 주님의 말씀으로 이웃을 사랑하라는 것입니다.
죄에 대해 무감각한 우리를 질책하십니다.
신앙인이 되어서 '죄'를 모른다면 그 믿음은 헛된 것입니다.
신앙인은 죄인임을 자인하고 하느님을 알아가는 것입니다.
죄를 통해서 하느님께 나아가는 신앙인이 됩시다.
나의 십자가를 내려 놓은 죄,
이웃이 나로 인하여 지은 죄,
이 모든 죄를 적극적인 믿음으로 기도하고 봉사하는 삶을 통하여
하느님께 고백하는 것이 참 신앙인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강화 그리스도 왕 성당 김지훈 토마스 데 아퀴노 주임 신부님 강론 중에서-
(강화 그리스도 왕 성당, 2018. 9. 9)
'천주교 강화 그리스도왕 성당'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반기 본당 전례봉사자 특강 (0) | 2018.10.16 |
---|---|
예비자 받아들이는 예식 (0) | 2018.10.14 |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 대축일 (0) | 2018.10.06 |
성 아우구스띠노 수도회 착한의견의 성모수도원 건립 후원 미사 (0) | 2018.10.06 |
추석 합동 위령 미사 (0) | 2018.09.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