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 '은혜의 해'는 모든 이들을 위해서 오는 것입니다.
하느님의 백성인 이스라엘 뿐만 아니라 예수님께서 복음 말씀을 선포하신
기쁜 소식은 모든 이를 위해서 오는 것입니다.
이 은혜의 해, 은총의 해는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7년에 한 번 있습니다.
억압 받고 빚지고 고통 받는 이들을 위해 모든 것을 풀어주고
새롭게 시작하는 날입니다. 마치 하느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시고 일곱 번째 날에
쉬신 것처럼 말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님은 '자비의 희년'을 선포하시고 신자들이 회개하고
하느님의 자비를 기억하고, 우리 주변에 어려운 사람들에게도
자비와 용서를 나누고자 하셨습니다.
오늘 복음 말씀처럼 기쁜소식을 듣고 바로 이시간에,
이 순간에 하느님의 은총을 얻는 날입니다.
이 기쁜소식을 누구에게나, 언제나 말과 행동으로 은혜를 나누어 주십니다.
설날을 가족과 함께 즐기면서 돌아가신 분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앞으로 언제나 어디서든 주님께서 우리와 함게 계시며
당신 은총을 충분히 내려 주시기를 함께 기도했으면 좋겠습니다.
아멘."
-아우구스띠노 수도회 오부길 파트리치오 신부님 강론 중에서 발췌-
*오늘 미사는 금년 1월 6일 부제 서품을 받으신 아우구스띠노 수도회
장대건 대건안드레아 부제님이 같이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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