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내가성당은 성 김대건 안드레아를
주보성인으로 모시고 있는 성당입니다.
올해 11월 16일 축성식을 올린 이 성당은
최인비 유스티노 주임신부님이 350여명의 신자들을 이끌고
주님의 말씀을 실천하는 곳입니다.
성당 앞으로는 내가저수지가 있고
성전 제일 위에 예수님상이 있는데
북쪽을 향하고 있습니다.
우리 나라에서 북단인 강화에서
특별히 북쪽의 형제들을 기억하고 그들까지 사랑하고
끌어안고자 하는 예수님의 모습이 사랑스럽습니다.
성전 입구에는 예수님 재림을 기다리는 아름다운 불빛이 반짝입니다.
성전 현관에 들어서면 살레시오 수녀회의 김정희 막달레나 수녀님의 작품이 눈에 들어 옵니다.
세례의 은총으로 하느님의 자녀 된 내가 본당 신앙공동체 교우들의 모습을 나타내었다고 합니다.
믿음과 사랑의 공동체 '성가정'의 모습
'위주광영'은 김숙자 율리아 자매님의 작품입니다.
간석2동 신자이십니다.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께서 순교하실 때까지 21편의 서한을 쓰셨습니다.
'위주광영'은 마지막 편지인 21번 째 편지에 나오는 글귀입니다.
묵상해 보자면 '주님을 위하면 빛나고 성할 것이다'
즉 '주님을 통해 구원을 얻는다'라는 뜻으로 볼수 있습니다.
내가 성당의 주보성인인 김대건 안드레아 성인이기에
그 분의 정신을 따르고자 '위주광영'이라는 글귀를 곳곳에 새겼습니다.
십자가는 조숙의 작가의 작품입니다.
서울신학교 150주년 기념으로 만든 작품을 허락을 받고 내가성당에 맞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님이 십자가를 들고 계십니다.
제단에는 벌써 아기 예수님이 오셨습니다.
강화지구 대림특강이 이 날 내가 성당에서 있었습니다.
손광배 도미니코 신부님의 '구세주의 성모 마리아' 강의가 끝나고 로비에서 인절미 파티가 열렸습니다.
따뜻한 인삼차와 내가 평야에서 수확한 쌀로 만든 떡,
그리고, 내가 성당 신자님들의 따뜻한 마음씨가 한데 어울려진 맛있는 음식이었습니다.
내가 성당에 계신 성모 마리아님
내가 성당의 김대건 안드레아 주보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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