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언덕/정무용의 사진 이야기

서각 이야기

나무에 새기다

정이시돌 2010. 9. 7. 23:01

태풍이 지나 가더니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붑니다.

올 여름은 너무 더웠고 너무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토마토와 복숭아는 수분 과다로 물러 터지고 떨어집니다.

고추는 비때문에 제때 수확을 못해 팅팅 불어 터집니다. 

상추는 새싹이 트자마자 더위에 녹아 내립니다.

*

이런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틈틈이 서각 활동을 하며

황토벽에 걸어 놓았습니다.

아름다운 시와 글을 음미하며 마음으로 각을 하였습니다.

 

밝은 마음  웃는 얼굴(양각)   57*29cm  나무

 

사무사(思無邪)  (음평각)  35*68cm  나무

 

물안개(음각) 30*50cm  나무

 

농가월령가(4월령) (음각)   30*50cm 나무

 

자주 구름(음각)  50*30cm  나무

 

행복이란(음평각) 60* 29cm  나무

 

청노루(음각)  50*30cm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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