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가로 수많은 저술을 남긴 헨리 나웬 신부님은
일생을 통해 찾아 헤매던 신앙에 대한 물음이,
만년에 이르러 장애인 공동체에서 '아담'이라는 이름을 가진
젊은 장애인을 만나면서 그 답을 얻게 됩니다.
곧, 자신의 삶에서 그 무엇으로도 대답할 수 없었던 인생의 진리가
이렇게 보잘것없는 한 사람 안에 모든 것이 담겨 있음을 깨닫습니다 .
*
우리 가까이에 있는 가장 보잘것없는 사람들,
그들 가운데 단 한 사람만이라도 내 안에 깊이 받아들이고
사랑할 수 있는 장소가 있다면,그곳이 나를 구원할 내 '인생의 구유'입니다.
새해를 시작하며 우리 자신은 어떤 구유를 마련하였습니까?
-매일미사 중에서 (한국천주교 주교회의)-
<미얀마 양곤에 있는 삼위일체 대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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