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언덕/정무용의 사진 이야기

ME이야기

행복이 가득한 집

정이시돌 2011. 2. 19. 10:57

분도마리네 댁을 찾았을 때는 저녁 노을이 짙게 물든 늦은 저녁이었습니다.

상주산으로 지는 해를 바라보니 오늘 하루도 보람있게 보냈다는 안도감이 마음을 편안하게 합니다.

이석환분도, 이충효마리 부부가 손수 지은 '한울다솜'팬션에는 행복이 가득한 곳입니다.

마리 언니가 그린 묵주 기도를 드리는 어머니의 인자하신 모습이 잔잔한 감동을 줍니다.

19세기 증기기관차 모습을 한 나무 난로는 열 손실을 적게 하기 위해 분도가 특별히 제작했다고 하는데

따뜻하고 훈훈한 실내 공기가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해줍니다.

거실에서는 화초들이 싱싱하게 자라고 있었습니다.

마치 봄이 무럭무럭 자라는 것 같았고  문을 열면 금방이라도 바깥으로 봄이 쏟아질 것같은 느낌입니다.

모처럼 박문수미카엘, 김양진 미카엘라 부부와 같이 한 저녁식사는 화기애애하였습니다.

행복과 우정과 즐거움이 가득한 분도마리댁의 밤은 그렇게 깊어만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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