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겹게 내리던 비도 오랜동안 오지 않으니 기다려 집니다.
대지가 갈라져 나무들이 시들시들 했는데
가을비가 촉촉히 적셔줍니다.
'봄의 언덕'에도 잔디가 말라가고 있었는데 새봄처럼
잔디가 살아납니다.
9월의 끝자락에 피는 구절초는 어딘가 모르게 쓸쓸합니다.
겨울이 금방이라도 올 것같은 느낌을 지을 수 없네요.
비가 멎으면 모진 바람이 휘몰아치고 기온이 곤두박질 한다고 합니다.
사계절에 단련된 우리들이니 걱정은 없겠지만 그래도
건강은 꼭 챙기셔야 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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