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문턱에서 '봄의 언덕' 연못에 연꽃이 피었습니다.
7년 전 집 지을 때 조성한 연못이 작년 혹한에 동파되어 큰 수조화분을 구입하여
크로마텔라, 마산리오, 코로라도 연꽃 모종을 분양받아 심었는데
오늘 아침 신비스런 빛깔로 살며시 피어났습니다.
연못주위에 있는 부들, 참나리꽃, 머루, 사과, 감나무도 축하라도 해 주려는 듯
탐스러운 열매와 꽃이 피었습니다.
자연을 바라보며 느끼는 감정들이
황폐한 마음들을 치유된다면 더욱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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