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사랑'은 1969년도에 인천교육대학교 도서동아리로 조직된 모임입니다.
늦게나마 우정을 되살리기 위해 일년에 두 번 여행을 하기로 약속을 했습니다.
작년에는 보길도, 올 봄에는 남해안 일주, 그리고 이 번에는 경주, 부산, 해인사를
둘러보는 3박4일 투어를 했습니다.
스타렉스를 가지고 있는 창수의 도움으로 교통편은 해결되었고'
부산이 고향인 중건이가 콘도사용권으로 숙박이 해결되었습니다.
두 친구때문에 편안한 여행이 될 수 있어서 고맙기 그지 없습니다.
남자들이 군대 얘기만 나오면 저절로 신이 나는 것처럼'
학창시절 이야기를 할 때면 40여년 전으로 돌아가 그 때의 추억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공부할 수있는 여건이 어려웠던 그 시절의 아픔과 슬픔, 고통은 사라지고
즐거움만 남는 추억담은 인생을 살게 만들지 않나 생각합니다.
몇몇 친구들이 아파서 동행하지 못했습니다.
그 친구들이 건강을 회복하여 다음 여행때는 같이 하기를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