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언덕/정무용의 사진 이야기

천주교 강화 그리스도왕 성당

사랑과 행복

정이시돌 2014. 6. 3. 21:14

 

사랑할 때 느끼는 기쁨은 다른 어떤 기쁨과도 비교할 수 없습니다.
행복 중에서도 가장 큰 행복임이 분명합니다. 하지만 그 기쁨은
아주 연약해서 고통을 막아 줄 수는 없습니다. 다시 말해서 사랑이
고통을 피할 수 있도록 해주지는 않는다는 겁니다.
성녀 마리아는 루르드의 베르나데트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네게 사랑하는 법을 배우도록 해주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행복할 수는 없을 것이다."
*
인간이 행복을 찾는 건 당연합니다.하지만 진정한 그리스도교적 삶은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행복을 얻는 데 있지 않습니다.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반드시 찾아야 할 것은 행복이 아닌 바로 '사랑'입니다.

 

 

-'하느님..왜?', '피에르 신부 영원한 질문에 답하다'중에서,
피에르 신부 지음, 임왕준 옮김, 샘터-

 

 

<순교자의 모후 전교 수녀회 성당 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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