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언덕/정무용의 사진 이야기

천주교 강화 그리스도왕 성당

첫 미사

정이시돌 2020. 1. 5. 22:47

때  첫 미사 : 2020년 1월 5일 11시

장소  강화 그리스도왕 성당

미사 집전  성 아우구스띠노 수도회  장대건  대건 안드레아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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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론을 준비하면서 묵상 중에 예수님께서 파스카 기간에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 타실 나귀가 생각났습니다. 주님께서 쓰시겠다는 나귀입니다. 

사제도 수도자도 주님의 부르심에 응답하고 주님의 뜻에 따라 봉헌, 서약을 하며

주님이 쓰시는 도구라고 생각합니다. 주님께서 저를 어떻게 쓰실지는 저도 모릅니다.

인간적인 뜻이 아니라, 주님의 뜻대로 쓰여지기를 기도하며 이 또한 저의 사명이기도 합니다.

주님의 손에 맡겨진 사제로서 주님의 뜻대로 살아가겠습니다. 저도 강화 성당 공동체를 위해 기도를

드리겠습니다. 사제로 첫 출발하는 저에게도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성 아우구스띠노 수도회  장대건 대건 안드레아 신부님 강론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