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철과의 만남은 조금은 특별하다.
오지 여행사의 이정식 상무의 배려로 중국, 베트남 여행에 합류하게 되었다.
2007년5월 19일 (토)광쩌우 공항에서 식사를 하던 중에 우연히 문재철님께 새롭게 다가서게 됐다.
'아니 저 분은 어디서 많이 뵌 분 같은데? ..'
이순에 접어든 나이 때문일까? 기억이 가물가물 하다.
식사를 하면서 대화 중에 라이카클럽에서 만난 분이라는걸 알게 되었다.
'맞아!`
미련하게 라이카 렌즈며 바디며 분해해 가지고 라이카 회원들을 현혹시킨 그 분이 잖아!'
오마이 갓!
그렇게 유명한 분을 내 앞에서 확인 하는 순간 나는 심장이 멈는 줄 알았다.
중국 베트남 여행중에 문재철님과 많은 대화를 나눴다.
회사 경영 철학, 사진에 대한 애정 등등...
내 주관적인 판단인 것같지만 문재철님은 자기 일에 최선을 다 하는 멋쟁이 중년 신사라는 것을...
문재철님의 그 나이를 생각하며 정무용을 생각해 본다 .
'무용아! 너는 그 나이에 무얼 했지? 부끄러운 줄 알아라'
내 마음이 나를 타이른다.
<사진 설명> 문재철님은 베트남 땅에 나는 중국 땅에 서서 악수하는 모습,
그게 국경선이다. 사람사이에는 국경선이 없다. 정만 있을 뿐....
* 추신: 한 장의 사진이 마음을 흔든다 <촬영: 박미현>
문재철의 홈피 : '문재철의 사진 이야기' http://www.moonj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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