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느 땅과 같지만, 그 곳에 서 있는 것만으로도 의미 있는 땅끝 해남!
어란리의 김채취선에서 젊은 아낙네와 남정네들이 활기차게 일하는 모습은 농촌과 비교가 되었다.
농촌은 노인네로 넘쳐나는데 이 곳은 젊은이들로 넘쳐난다.
이 곳 사람들은 누구나 친절하였다.
경찰관 아저씨, 김 공판장 아저씨들, 심지어 붕어빵 아저씨도 사진 촬영에 협조적이었다.
어란리 사람들의 훈훈함에 여행의 피로도 잊을 수 있었다.
기회가 닿으면 또 가고 싶다.
<사구미 해수욕장에서>
<송호리 해수욕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