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벌써 시간이 그렇게 흘렀나?
비맞으며 출발하던 날이
엊그제 같은데....
우리들은 무엇에 홀렸는지
소두리 바위에서 떠날 줄을 몰랐다.
파도 소리 때문인가?
파도 속에 묻혀 버린 젊은 날의
그리움 때문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