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거운 카메라 가방을 메고 '나들목가구만들기'공방을 찾았습니다.
가방 속에는 5D Mark II, 16-35mm렌즈, 28-300mm렌즈,
580CX SPEED LIGHT, 무선동조기가
들어 있어 그 무게는 어깨가 처질 정도입니다.
*
마침 '한결목님'이 공들여 만든 서안(書案)이 아름다운 자태를 뽑내고 있었습니다.
적송의 곧은 나무결 무늬가 눈부시게 빛나고,
책을 놓을 자리는 초코렛색 호두나무와
적송이 어울려져 신비한 색상의 하모니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
전 주에는 조카를 위해 '생각하는 사람들'이라는 책꽂이를 만들더니
서안은 친구의 지인인 혜문(慧門)스님을 위해 만들었다고 합니다.
나보다 남을 위해 아름다운 가구를 만드는 '한결목님'이 우러러 보였습니다.
더구나 '노을님'이 혜문(慧門)이라는 법명을 서안에 서각으로 표현하니
더욱 빛나보이는 책상이었습니다.
*
창호지를 통해 들어오는 한즐기 햇빛,
서안 앞에 앉아있는 스님의 모습이
내 마음 속에 떠오릅니다.
'한결목님'이 친구의 지인을 위해 만든 서안
월롯과 적송의 어울림이 환상적입니다
적송의 나무결이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서랍의 손잡이는 '기러기 머리' 모습입니다.
서안을 만든 한결목님이 열심히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함박웃음이 너무나 멋있습니다.
서각을 새기시는 '노을님'
끌로 책꽂이를 다듬는 '풀링님'
'나들목가구만들기' 공방의 백만기 지도 선생님
http://cafe.naver.com/nadulmokdiy/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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