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이 저물어 갑니다.
많은 비와 태풍으로 채소와 과일이 큰 타격을 받았지만
그래도 가을은 무르익어 갑니다.
배추와 무는 무럭무럭 자라며 싱그러움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일기만 고르다면 무난한 수확이 예상됩니다.
'봄의 언덕'에도 가을 빛이 물들기 시작합니다.
그동안 '농가월령가'를 각한 것을 황토벽에 걸어 놓으니
추색이 완연한 느낌입니다.
*
만산에 풍엽은 연지를 물들이고
울 믿에 황국화는 추광을 자랑한다.
구월구일 가절이라 화전 노신하세
절서를 따라 가며 추원보본 잊지마소
물 색은 좋거니와 추수가 시급하다
들마당 집마당에 개상에 탯돌이라
무논은 베어 깔고 건답은 베 두드려
오늘은 점근벼요 내일은 사발벼라
밀따라 대추벼와 동트기 경상벼라
들에는 조 피 더미 집근처 콩팥 가리
벼 타작 마친 후에 틈 나거든 두드리세
<9월령>
35*74cm 나무, 음각
Nella Fantasia
Nella fantasia io vedo un mondo giusto
Lo tutti vivono in pace e in on-esta.
Io sogno d"anime che sono sempre lobere,
Come le nuvole che volano,
Pien" d"umanita in fondo l"anima.
내 환상 안에서 나는 한 세계를 보았습니다.
그곳에는 모두 정직하고 평화롭게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내 꿈에서 나는 항상 자유롭게 살수 있습니다.
구름이 떠다니는 것처럼
영혼의 깊은곳에 있는 풍부한 부드러운 마음씨
Nella fantasia io vedo un mondo chiaro,
Li anche la notte e meno oscura.
Io sogno d"anime che sono sempre lobere,
Come le nuvole che volano.
나의 환상 안에서 나는 빛나는 세계를 보았습니다.
하나도 어둡지 않은 밤
나의 영혼의 꿈은 항상 자유롭습니다.
구름이 떠다니는 것같이
Nella fantasia esiste un vento caldo,
Che soffia sulle citta, come amico.
Io sogno d"anime che sono sempre libere,
Come le nuvole che volano,
Pien" d"umanita in fondo l"anima.
나의 환상 안에서는 따뜻한 바람이 있었습니다.
도시 안에서 숨을 쉬는것 같이, 좋은 친구와
나의 영혼의 꿈은 항상 자유롭습니다.
구름이 떠다니는것 같이
영혼의 깊은 곳에 있는 풍부한 부드러운 마음씨
<Daum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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