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 해가 저물어 갑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격변의 한 해였습니다.
미련없이 보냅시다.
밝아 오는 2011년 신묘년은 토끼해입니다.
토끼가 먹이 먹는 모습은 정말 평화스럽습니다.
토끼처럼 포근하고 따스함이 마음 가득 담았으면 좋겠습니다.
쫑긋한 토끼 귀처럼 남의 이야기 많이 들어주는
한 해였으면 좋겠습니다.
*
희망가
문병란
얼음장 밑에서도
고기는 헤엄을 치고
눈보라 속에서도
매화는 꽃망을 튼다.
절망 속에서도
삶의 끈기는 희망을 찾고
사막의 고통 속에서도
인간은 오아시스의 그늘을 찾는다.
눈 덮인 겨울의 밭고랑속에서도
보리는 뿌리를 뻗고
마늘은 빙점에서도
그 매운 맛 향기를 지닌다.
절망은 희망의 어머니
고통은 행복의 스승
시련없이 성취는 오지 않고
단련없이 명검은 날이 서지 않는다.
꿈꾸는 자여, 어둠 속에서
멀리 반짝이는 별빛을 따라
긴 고행길 멈추지 말라.
인생항로
파도는 높고
폭풍우 몰아쳐 배는 흔들려도
한 고비 지나면
구름 뒤 태양은 다시 뜨고
고요한 뱃길 순항의 내일이 꼭 찾아온다.
'동행' 12월호에서 발췌(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발행)
<미얀마 아마라푸라 지역의 우빼인 다리>
Don't Throw It All Away
(G. Benson/D. Mindel)
Here we go
Breaking up what we have built
Leaving out all the things that we have felt
Where was I, where was I before you came
From the first time that I saw you
I thought
Maybe I
Maybe I did something wrong
How I tried
But the words won't fit the song
Found the door
But I could not find the key
From the first time that I saw you
I thought that you may be
So don't throw it all away
I don't wanna be the one who's gonna have to beg you stay
I don't wanna be the one to change your mind
One more time
Please stay
Don't throw it all away
Though it seems
That I just take it out on you
Don't you know
Only you can get me through
Found the door
Now I know that you're the key
From the first time that I saw you
I knew that you may be
So don't throw it all away
I don't wanna be the one who's gonna have to beg you stay
I don't wanna be the one to change your mind
One more time
Please stay
Don't throw it all away
Don't throw it all away
Please st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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