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은 교회가 정한 묵주기도 성월입니다.
개인 가정 사회 나아가 국가와 세계의 구원과 평화를 위해
특별히 묵주기도를 열심히 바칠 것을 권장하는 달입니다.
* 묵주기도는 성모 마리아를 통해 하느님께 바치는 기도 중 가장 일반적이고 대표적인 기도이며
로사리오 또는 매괴신공으로도 불리웠으며 이는 각각 라틴어와 중국어에서 유래된 것으로
「장미꽃다발」을 의미합니다.
현재는 주교회의 용어위원회 결정에 따라 묵주기도로 통일했습니다.
* 묵주기도의 기원은 초대교회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당시 교인들은 자신을 신에게 바친다는 의미로 머리에 장미꽃으로 엮은 관을 쓰는 관습이 있었습니다.
이것이 초대 교회 신자들에게 전해져 기도 대신 장미꽃을 봉헌하곤 했습니다.
* 특히 박해 당시 신자들이 콜로세움에 끌려가 사자의 먹이가 될 때
머리에 장미꽃으로 엮은 관을 썼는데 이것은 하느님을 뵙고
하느님께 자신을 바치는데 합당한 예모로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 교황 비오 10세(1903~1914)는 묵주기도만큼 아름답고 은총을 많이 내리는 기도는 없다면서
이 기도를 매일 정성스럽게 바치라는 유언을 남겼습니다.
* 묵주기도는 한국교회에서 가장 많은 이들이 바치는 기도로
목주기도의 신비를 묵상하는 가운데 자신도 성모의 모범을 본받아
인류 구원의 역사에 동참할 것을 다짐해야 합니다.
* 또 묵주기도가 단순한 염경기도나 묵상기도가 아니라 구원의 역사에 협력하기 위해
우리 자신의 삶을 온전히 바치는 봉헌의 기조이며 투신의 기도라는 점을
감안 인류의 회개와 구원 세계 평화를 위한 묵주기도를 더 간절하고 정성스럽게 바쳐야 합니다.
* 묵주기도라는 영적 무기를 통해 사랑과 진리 안에 일치하여
하느님의 구원을 찬미하는 영적 기쁨을 생활할 때만이
하느님이 주시는 진정한 평화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갑곶성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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