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언덕/정무용의 사진 이야기

천주교 강화 그리스도왕 성당

주님 수난 예식

정이시돌 2014. 4. 19. 09:56

죽음과 부활은 동떨어진 것이 아닙니다.

죽음 앞에서 그리스도인은 새로운 삶의 관문이라는 것을 깨닫는 사람들입니다.

삶과 죽음은 하느님의 영 안에서 숨쉬고 있는 이가 바로 그리스도인입니다.

예수님이 보여주신 삶은 십자가 희생 제물로 우리를 위해 바치셨습니다.

마지막까지 용서하셨습니다.

끝까지 하느님 아버지에 대한 신뢰를 놓지 않으셨습니다.

성금요일 안에서 수난을 당하신 예수님의 사랑을 기억합시다.

주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너희 스스로 십자가에 못박히게 하여라'

과연 나는 스스로 십자가에 못박힐 수 있을까?

좋은 것도, 능력도, 욕심도, 나만이 할 수 있다는 교만도 내려 놓읍시다.

그래야 예수님의 십자가를 깨달을 수 있습니다.

이것을 깨닫는 순간 우리가 부활 할 수 있습니다.

-송영민 주임신부님 강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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