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언덕/정무용의 사진 이야기

천주교 강화 그리스도왕 성당

부활 달걀

정이시돌 2014. 4. 20. 15:44

초등부 미사때 주임신부님이 물었습니다.

"부활 달걀은 무엇인가요?"

1학년 아이가 대답했습니다.

"부활 달걀은 부화하는 거에요."

신부님은 이 말을 듣고 머리가 띵했다고 말씀하십니다.

어른들이 생각하지도 못한 답변입니다.

그렇습니다.

부활 달걀은 어둠속에서 딱딱한 껍질을 약하디 약한 부리로

깨고 나오는 고통과 횐회의 순간을 나타냅니다.

십자가의 고통없는 부활은 없습니다.

오늘도 예수님은 우리 때문에 수없이 십자가에 매달리십니다.

고통은 기쁨의 원천입니다.

자신의 십자가를 지며 부활을 맞이합시디.

-부활대축일 강론중에서, 송용민 사도요한 주임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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