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언덕/정무용의 사진 이야기

국내여행

노랑 은행잎

정이시돌 2016. 2. 9. 20:47

용문사 은행나무는 추위에도 노랑 은행잎을 놓기가 싫었는지

나무를 감 싼 울타리에 다닥다닥 붙어 있습니다.

은행잎에 적힌 내용들은  하나같이 이 시대의 아픔과 불안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학업, 건강, 가정의 평화, 취업 등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은 걱정과 소원들이 바람에 나부낍니다.

바람결에 실려 오는 봄소식이 이 아픔들을 치유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9256


'국내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발왕산의 추억  (0) 2016.11.04
하늘  (0) 2016.11.01
전통공예 전수교육  (0) 2015.12.11
거리의 미용사 (전주 한옥마을)  (0) 2015.12.11
백양사 가는 길 (1)  (0) 2015.1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