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예수님이 오신 날은 추운 날이었습니다.
마리아와 요셉은 숙소를 정하지 못해 걱정을 합니다.
그들이 찾은 곳은 어둡고 추운 마굿간이었습니다.
가장 낮은 곳으로 오신 예수님을 맞이한 첫 번째 손님은 목동들이었고
먼 곳의 이방인이었습니다.
가장 낮은 곳으로 조용히 오신 예수님은
가난하고 불쌍한 이웃을 어루만져 주는 사랑이셨습니다.
먼 시간에 일어난 이 구원의 시작은 결코 먼 곳에 있지 않습니다.
오늘도 우리 곁에, 아기 예수님처럼 오셔서
사랑을 베푸시고 계십니다.
다음 주면 대림초가 모두 밝혀 집니다.
우리도 주님 오시는 길을 밝혀 주는 참 신앙인이 됩시다.
(강화 그리스도왕 성당, 2018.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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