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부님!
우경이예요. 신부님이 떠나신다니 아쉬워요.
또, 가장 큰 걱정이 있어요. 바로 '신부님과 영원히
헤어지는 것은 아닐까'하는 두려움이예요.
그리고, 새로 오시는 신부님이
'무서우시면 어떡하지?
너무 딱딱하시면 어떡하지?
마음이 안맞으면 어떡하지 ?'
여러 가지 고민들이 생겼어요.
무엇보다 신부님과 만났지 2 년밖에 안됐는데
헤어진다는 것이 너무 섭섭해요.
늘 축복을 내려주시고 친절하셨는데 말이죠.
하지만, 저는 결심했어요.
신부님이 다시 강화 성당으로 돌아오실 때까지
씩씩하게, 활기차게, 발랄하게, 상냥하게, 친절하기로요.
신부님, 사랑합니다. 그리고 감사합니다.
신부님, 다시 뵙는 그날까지 열심히 기도하겠습니다.
-2019년 1월 12일, 이우경 루치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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