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언덕/정무용의 사진 이야기

천주교 강화 그리스도왕 성당

사순 제2주일(예수님의 변모 (루카 9,28-36)

정이시돌 2019. 3. 23. 20:06


"예수님의 변모 사건은 베드로에게 두려움을 안겨 줍니다.

또한 '이는 내가 선택한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어라.'하는

음성이 들립니다. 이 말씀은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실 때도 하신 말씀입니다.

예수님의 변모는 2,000년 전의 사건이 아니고, 지금도 일어나는 사건입니다.

예수님의 수난 예고에 제자들은 절망에 빠지지만,

부활의 영광으로 오시는 예수님의 변모를 보고 희망을 갖게 됩니다.

당신의 수난이 절망이 아니라 희망임을 보여주신 겁니다. 

우리도 예수님과 같이 변모한다는 희망을 가집시다.

죽음 앞에서는 모두 두려움을 느끼고 무기력해 집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런 우리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십니다.

죽음은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시작임을 알리며, 장례 미사 때

사제들은 검은 제의가 아니라 밝은 백색의 제의를 입는 것처럼 말입니다."


-나범율 토마스 데 아퀴노 신부님 (인천성모병원) 강론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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