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언덕/정무용의 사진 이야기

천주교 강화 그리스도왕 성당

우리 삶 안에서의 예언직, 사제직, 왕직 (성경공부 1차)

정이시돌 2019. 5. 22. 18:16

성경공부 1차

일시 : 2019년 5월 19일(주일) 오후 2시

강사 : 이우진 요셉 신부님(50주년 영성센터)

주제 : 우리 삶 안에서의 예언직, 사제직, 왕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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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은 예수님을 사랑하세요?"

젊었을 때 사랑하는 사람을 하루종일 만나도, 매일 만나도 더 만나고 싶었는 데

주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주일 날, 12시부터 1시까지만 만날거야,

평일에는 안 만나고 일요일에만 만날거야'하는 자세는 진정 주님을 사랑하는 자세가 아닙니다.

세례성사 때 주님을 사랑하겠다는 열정을 되새겨 보시기 바랍니다.

미사 봉헌은 사제직을 받은 우리에게 주님의 사랑을 증명하는 계기가 됩니다.


마지막으로 '왕직'에 대해 생각해 봅시다.

왕은 예수 그리스도왕 밖에 없습니다. 예수님의 왕직을 우리도 받았다는 것을 기억합시다.

예수님은 어떤 왕이었을까요? 가장 누추한 곳에서 태어나시고 가장 낮은 곳으로 오신 예수님,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을 위해 사시다가 모함을 받고 돌아가셨습니다.

주님께서 보여주신 교육은 어떤 교육일까요? 낮은 자세로 함께 걸어가는 자세,

'서로 사랑하여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사랑하여라.(요한 13, 14)

주님 보시기에 나는 합당한 삶을 살고 있는지 되돌아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사도직, 예언직, 왕직에 충실한 삶을 사는 신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이우진  요셉 신부님  강의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