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언덕/정무용의 사진 이야기

흑백 이야기

자전거 타는 아이들

정이시돌 2008. 1. 12. 09:12

 자전거를 처음 배울 때 넘어지고 다치면서 배웠다.

  조금은 무서웠지만 바퀴에 내 몸을 실어

 움직일땐 묘한 쾌감을 느꼈다.

 바퀴가 굴러가는 것처럼 세월도 흘러 갔다.

 살아 오면서 넘어지기도

 하고 상처 받기도 하였지만

인생은 자전거 타는 것처럼 묘한 쾌감을 느낀다.

 

 

                 <2000년 5월 강화도 대산리에서>

 

촬영 기종 : classic M6( non TTL 0.72)

촬영 렌즈 : 35mm summicron fourth version

필름 : ILFORD BW ISO 100

현상액 : ILFOD

 

 



9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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