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바람이 낙엽을 남기고 떠났습니다.
낙엽을 쓸변서 마음도 같이 쓸었습니다.
<사진촬영 : 홍정숙>
Anything That's Part of you
Sung by Elvis Presley
I memorize the note you sent
Go all the places that we went
I seem to search the whole day through-
For anything that's part of you
I kept a ribbon from your hair
A breath of perfume lingers there
It helps to cheer me when I'm blue-
anything- that's part of you
Oh how it hurts to miss you so
when I know you don't love me any more
To go on needing you knowing you don't leave me
No reason left for me to live
what can I take? what can I give?
When I give all to some one new-
For anything that's part of you.
당신이 보낸 글들을 전부 외우고 있어요.
우리가 함께 갔던 곳들을 돌아다녔지요.
온 종일 찾아다닌 것만 같네요.
당신과 관련된 사소한 흔적이라도 찾으려고
당신의 머리 리본을 간직 하고 있어요.
아직 당신의 향수 내음이 남아 있지요.
내가 우울 할 때면
내게 기운을 북돋아 주지요.
당신이 남겨준
사소하고 자그마한 흔적일지라도
당신이 나를 더 이상
사랑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을 때
당신이 그리워서
얼마나 마음이 아팠는지 몰라요
당신이 나를 필요로 하지 않는 다는 걸
알면서도 당신을 계속 원하게 되네요.
이젠 내가 살아야 할 이유가 없어졌어요.
무엇을 갖고, 무엇을 주어야할까요..
내가 새로운 사람에게 모든 걸 준다 해도
당신의 흔적들뿐일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