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이 음식을 먹고 있을 때에
예수님께서 빵을 들고 찬미를 드리신 다음,
그것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말씀하셨다.
"받아 먹어라. 이는 내 몸이다"
또 잔을 들어 감사를 드리신 다음
제자들에게 주시며 말씀하셨다.
"모두 이 잔을 마셔라. 이는 죄를 용서해 주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내 계약의 피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내 아버지의 나라에서 너희와 함께
새 포도주를 마실 그날까지,
이제부터 포도나무 열매로 빚은 것을
다시는 마시지 않겠다."
그들은 찬미가를 부르고 나서
올리브 산으로 갔다.
<마태 26, 26-30>
<강화성당, 연중 제4주일 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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