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언덕/정무용의 사진 이야기

천주교 강화 그리스도왕 성당

주님 수난 성지 주일 6

정이시돌 2008. 3. 18. 22:47

숨을 거두시다

낮 열두 시부터 어둠이 온 땅에 덮여

오후 세시까지 계속되었다.

오후 세 시쯤에 예수님께서 큰 소리로,

"엘리 엘리 레마 사박타니?" 하고 부르짖으셨다.

이는

 "저희 하느님, 저의 하느님, 어찌하여 저를 버리셨습니까?"

라는 뜻이다.

그곳에 서 있던 자들 가운데 몇이 이 말씀을 듣고,

"이자가 엘리야를 부르네."

하고 말하였다.

그러자 그들 가운데  한 사람이 곧 달려가서

해면을 가져와 신 포도주에 듬뿍 적신 다음,

갈대에 꽂아 그분께 마시게 하였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은

"가만, 엘리야가 와서 그를 구해 주나 봅시다."

하고 말하였다.

예수님께서는 다시 큰 소리로 외치시고 나서

숨을 거두셨다. 

<마태 27, 45-50>

 

                                <강화성당>

 

 

 

3556

'천주교 강화 그리스도왕 성당'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부활성야 미사  (0) 2008.03.23
주님 만찬 성목요일  (0) 2008.03.21
주님 수난 성지 주일 5  (0) 2008.03.18
주님 수난 성지 주일 4  (0) 2008.03.18
주님 수난 성지 주일 3  (0) 2008.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