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언덕/정무용의 사진 이야기

봄의 언덕 이야기

봄의 언덕에서

정이시돌 2008. 5. 16. 09:30

봄의 언덕(텔 아비브)에 아침이 오면

새들의 아름다운 지저귐이 들려옵니다.

카타리나가 카네이션을 주었습니다.

그 꽃을 받으니 내가 가르쳤던 아이들 모습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갑니다.

출근하는 카타리나를 배웅할 적마다

아이들 가르치는게 얼마나 힘든지

새삼 생각납니다.

 

 

 

 

 

 

 

 

 

 

 

 

 

 

 

추신 : 봄의 언덕(텔 아비브)은 우리 집 당호(堂號)입니다.

         선학동성당 이민주 세례자 요한 신부님께서 지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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