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에서는 세례를 받을 때 자기가 특별히 좋아하는
성인이나 성녀를 수호성인으로 모시고
그 이름을 세례명으로 받게 됩니다.
개인뿐만 아니라 단체나 성당도 모두 수호성인을 가지는데,
예를 들면, 세례자 요한은 설교자들의 수호성인,
소화 테레사 성녀와 프란치스코 사베리오 성인은
전교의 성인으로 받들어 집니다.
교회가 수호성인을 가지게 된 것은 순교자의 무덤 위에
성당을 세운 데서 비롯되었습니다.
이때 그 순교자가 수호성인이 되었으며, 대표적인 곳으로는
성베드로성당, 성바오로대성당 등이 있습니다.
지금은 잘 볼 수 없지만 옛 성당의 건축에서는 본당의 주보성인을
성당 외벽의 높은 곳에 모시고 신자들이 우러러 보며 공경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인천주보 2008. 11. 9 발행 2006호에서 발췌)
강화성당은 '그리스도왕'을 주보성인으로 모시고 있습니다.
<강화성당 설립 50주년, 추수감사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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