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대학 1학년때 찾았던 영흥도는
봄 햇볕처럼 따스하고 포근한
정겨운 어촌이었다.
지금은
그 모습은 보이지 않고
콘크리트와 시멘트가 덧 발라진
공룡같은 도시로 변했다.
살은 에는듯한 겨울 바닷 바람이
어깨를 움추리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