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예수님께서 걸으신 십자가의 길에 감사드립니다.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해,
당신 아드님을 따르기 위해 날마다
제가 지고 가야 할 여러 가지 십자가를 알게 되었습니다.
모든 것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떻게 포기해야 하는지,
그 모든 것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용서하고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지를
이제야 알았습니다.
사람이 살아 있는 동안 어떻게 죽어야 하며,
어떻게 삶을 대면해야 하는 지도 알았습니다.
*
당신 나라에 들어갈 수 있게 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저는 자신의 뜻을 끊어 버리고
당신의 뜻을 받아들입니다.
당신은 진정 살아 계십니다.
저는 당신의 자녀이고
당신의 기쁨입니다.
하느님!
오늘 저의 부활이 진실로 이루어지게 해주소서.
아멘.
-토미슬라프 이반취지-
<나를 따라 오너라, '십자가의 길'에서 만난 예수 그리스도 중에서>
제주 이시돌 피정센터 삼뫼소 십자가의 길
7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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