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움이 가시기 전에 오른 한라산은
껍질을 벗고 나오는 병아리처럼
신선하고 깨끗한 그 모습이었습니다.
한라산에 오를 적마다
무엇이 그리 부끄러운지
보여주지 않던 그 자태를
반가움때문인가,
그리움때문인가,
눈 부시도록 아름다운 선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베드로가 보던 예수님의 빛나는 흰옷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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