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언덕/정무용의 사진 이야기

해외여행

인레호수에서 만난 사람들

정이시돌 2010. 3. 23. 11:03

인레호수에서 사는 미얀마 사람들들은

호수에서 태어나 호수에서 일상을 보냅니다.

학교, 병원, 농사, 시장 등 모든 일상들이 호수에서 이루어집니다.

바다에 떠있는 거대한 항공모함처럼 호수의 집이라고 느껴지지 않고

육지같은 느낌을 주는 인레호수의 수상 가옥들이

더없이 친근감을 줍니다.

*

연줄기에서 실을 뽑는 공장에 들렀습닉다.   

수십여 년동안 연에서 실을 뽑는 일만하신

할머니를 만났습니다.

물레를 돌리시는 모습이 마치

비단보다  부드럽고 빛깔고운 연사처럼

인자한 모습으로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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