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레호수에서 사는 미얀마 사람들들은
호수에서 태어나 호수에서 일상을 보냅니다.
학교, 병원, 농사, 시장 등 모든 일상들이 호수에서 이루어집니다.
바다에 떠있는 거대한 항공모함처럼 호수의 집이라고 느껴지지 않고
육지같은 느낌을 주는 인레호수의 수상 가옥들이
더없이 친근감을 줍니다.
*
연줄기에서 실을 뽑는 공장에 들렀습닉다.
수십여 년동안 연에서 실을 뽑는 일만하신
할머니를 만났습니다.
물레를 돌리시는 모습이 마치
비단보다 부드럽고 빛깔고운 연사처럼
인자한 모습으로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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