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남초등학교 후배 교장의 퇴임을 맞아
인천교육대학교 4,6,7학번 '도서사랑' 학우들이 모였습니다.
남한강과 북한강 물줄기가 만난다는 두물머리(양수리)에는
더위를 피해 많은 사람들이 강가에 앉아 정담을 나누고 있었습니다.
'수밀원'에서 마시는 '꽃차'는 뜨거운 물을 부으면
마술처럼 꽃이 피는 허브차였습니다.
아름다운 음악과 그림이 어울리는 낭만적인 분위기에서
학창시절을 이야기하며 뜨거운 더위를 식혔습니다
세월이 흘러 많은 것이 변했어도
마음만은 학창시절 그대로였습니다.